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개편하고, 또 신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바로,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런 전세 자금 대출을 위해서는 전세보증보험에서 보증을 받아야 대출이 가능합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고, 비교하고 있는 전세 보증 보험 HUG HF 보증 보험 차이에 대해서 정리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명칭이나 약자도 비슷해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보증보험을 선택하여 대출을 진행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전세보증금의 80%,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제도로,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 금리는 최저 연 1.0%(우대금리 포함)까지 가능합니다.
다른 대출에 비해서 금리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청년들의 주거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교해봐야하는 상품인데요. 이런 대출을 위해서는 전세보증 보험이 필요합니다.
전세 보증 보험이란?
전세 보증 보험은 전세를 계약할 때, 건물주가 받은 전세금을 대신하여 보증해주는 제도입니다. 최근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많은 임차인들이 이 보험에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단, 전세가율이 80%를 넘어가는 수도권은 아직 전세 보증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전국적으로 볼때 전세가율은 63%수준입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보증 보험과 유사하나, 전세 계약 종료시 건물주가 반환해야하는 보증금을 대신 보증해주는 제도입니다.
HUG 전세 보증 보험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시행하는 전세 보증 보험으로, 전세금안심대출보증입니다. 이 보증은 담보 목적물에 대한 심사를 시행하는데, 전세 건물에 대해서 심사를 진행하므로 본인 소득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직자, 대학생, 프리랜서 등이 많이 찾는 보증보험으로 간단한 이자 상환 여부만 확인하게 됩니다. 단, 심사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에서도 승인을 받기 위해서 알아봐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또한 가심사가 불가하며 제출에 필요한 서류도 많은 편입니다.
가심사는 미리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대출 신청자가 대출 신청 후 승인이 되는 순간까지 걱정하며 대기를 해야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약 사항에 대출 신청이 거부될 경우에는 계약금을 반환해준다는 등의 특약을 작성합니다.
HF 전세 보증 보험
주택금융공사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대출 신청자의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HF 전세 보증 보험은 가심사가 가능하며, 준비 서류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대출 승인까지 진행이 빠르게 된다는 장점이 있고, 서류가 간단하다보니 은행에서도 HF를 선호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HUG를 선택하시는 분은 은행에서 상담할때 반드시 이 점을 미리 말씀하셔야 합니다.
단점으로는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 여부를 판단하므로, 상황에 따라서 HUG 보다 대출금이 적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봉은 3.5~4배 수준으로 대출이 되기 때문에, 연봉 5천만원의 신청자가 신청할 경우에는 1억 7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단, 개인마다 대출금은 다르므로 은행에서 상담 후에 최종 결정이 됩니다.
HUG HF 보증 보험 차이
보통 청년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을 준비하는 분들은 HUG와 HF 두 보증보험 중에서 고민을 하실텐데요. 가장 쉽게 선택하는 기준은 자신의 연봉으로 선택하게 되는데, 연봉이 높다면 HF를, 그렇지 않다면 HUG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구분 | 전세금안심대출보증(HUG) | 전세자금보증(H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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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 대출보증(특약) * 분리 불가 | 대출보증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별도 가입 가능 |
보증한도 | (1) 목적물별 보증한도 주택가격 x 담보인정비율 – 선순위 채권 등 (2) 소요자금별 보증한도 ①, ②, ③ 중 적은 금액 ① 전세보증금 이내 ② 전세보증금반환보증금액의 80% 이내 * 중소기업 취업청년 대상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100%에 해당하는 금액 * (우리은행만 해당) 노후고시원 거주자 이주자금 대상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100%에 해당하는 금액 ③ 대출한도 금액 | (1) 보증종류별 보증한도 4억원 – 동일한 기 전세자금보증잔액 (2) 소요자금별 보증한도 ①, ② 중 적은 금액 ① 임차보증금 80% 이내 ② 신청인의 보증신청 금액 (3) 상환능력별 보증한도 연간인정소득 – 연간부채상환 예상액 + 상환방식별 우대금액 – 동일한 기전세자금 보증잔액 |
특징 | 목적물에 따라 보증 가능여부 및 한도가 결정 | 보증신청인의 소득 및 신용도에 따라 보증 가능여부 및 한도가 결정 |
문의안내 | 주택도시보증공사 콜센터(1566-9009) 또는 기금수탁은행 | 주택금융공사 콜센터(1688-8114) 또는 기금수탁은행 |
대출 한도 결정 방법
-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목적물(집)을 담보로 보증서를 써줄지, 대출한도에 대해서 결정
- HF(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신청자의 소득 및 신용 등을 보고 보증서를 써줄지, 대출한도에 대해서 결정
보증 내용
HUG 전세 자금 대출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자 대출보증 상품이지만, HF 전세 자금 대출은 단순 대출보증입니다.
심사 기간
HUG의 경우에는 심사 기간이 길어서 보통 3~4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HF는 가심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심사가 진행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하기
대출은 결국 부담이 되는 것이므로, 조건을 따져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어떤 것이 유리한지 비교해보겠습니다.
HUG가 유리한 경우
- 소득의 변동 폭이 큰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또는 소득이 적은 사람
- 무직자 및 대학생 등 소득이 없는 사람
- 이사갈 집이 융자가 없거나 적고, 매매가와 전세가에 충분한 차이가 있는 경우
- 이사갈 날짜가 충분히 많이 남아있는 사람
HF가 유리한 경우
- 연봉이 높아서 연봉의 3.5배만 대출받아도 상관없는 사람
-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집으로 이사하는 사람
- 이사갈 날짜가 얼마 안 남아 있는 사람
앞서 설명했듯이 자신의 연봉에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연봉이 높으면 HF가 유리하겠지만, 그럼에도 HUG를 선택하시는 분은 은행 상담 시 꼭 미리 말씀하고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보증 보험 별 필요 서류
전세보증보험 가입시에 기관별로 필요한 서류가 모두 차이가 있습니다.
HUG 필요 서류
- 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 사본 (1개월 이내 발급 본)
- 주민등록초본(고요식별번호 필요없음)
- 전세계약서 사본(확정일자 확인 가능해야함)
- 전세보증금 지급 확인서류(계좌이체 내역서, 공인중개사가 확인한 영수증 등)
- 전입세대열람내역(1개월 이내 발급 본)
- 부동산등기부등본
- 건축물대장(아파트의 경우 제외)
-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 전년도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HF 필요 서류
- 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 사본 (1개우러 이내 발급 본)
- 임대차 계약서 또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증
- 전입세대열람내역(1개월 이내 발급 본)
- 임차주택 건물 등기분등본
-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 전년도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마치며
청년 버팀목 전세 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 선택하는 보증 보험 중 HUG와 HF에 대해서 비교해봤습니다. 끝까지 잘 읽어보시고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